2024/09/19 2

슬픈 아일랜드 15/ 강성철

슬픈 아일랜드 15         맬서스의 『인구론』에서 본 슬픈 아일랜드    강성철    맬서스가 "생산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라고 투키디테스 면전에서 인구론을 펼치자, 고뇌에 찬 아테네 새마을운동의 선구자이며, 아테네 제1시민인 페리클레스가 "아들, 딸 구별 없이 둘만 낳아 잘 기르자"라고 응수하였다. 이에 스파르타가 용맹한 전사를 배출하기 위한 남아선호사상에 배척된다며, 여성 전사 아마조네스를 몰아내고 오물 풍선과는 별도로 "인구는 산술급수적으로, 생산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라는 해괴한 전단을 아테네로 살포하였다. 이에 더해 중국의 저우언라이는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국공國共 내전 중지와 항일연합전선을 촉구하면서, 강력한 생산 장려책으로 맬서스의 인구론에 ..

시목문학 제6집/ 여는 글 : 최영화

시목문학 제6집, 여는 글     최영화/ 시목문학회 회장    각각 움켜준 물의 모양   떄론 솟구치고  때론 몰아치다  깊어진 10년  상선약수上善若水라고   앞으로도 뚜욱  물이 되어     02024년 7월0   시목문학회 회장 최영화    - 전문(p. 5) -------------  * 시목문학 제6집 『물을 돌리다』에서/ 2024. 7. 30. 펴냄  * 최영화/ 2017년『문예춘추』 & 2022년 『상징학연구소』로 등단, 시집『처용의 수염』『땅에서 하늘로』

권두언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