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하늘 다른 시간을 살고 간 두 천재 이야기 - 김삿갓 & 굴원- 정숙자 1. 난고 김병연의 가족관계 生: 1807년 경기도 양주에서 나고 자랐다. 조부는 평안도 선천부사 김익순, 아버지는 김안근, 어머니는 함평 이씨, 형 김병하와 동생 김병두가 있었고. 부인은 장수 황씨, 자식으로는 장남 김학균과 차남 김익균, 삼남 김영규를 두었다. 死: 1863년 김병연이 56세로 전라도 동복 땅(지금의 화순)에서 객사했다. 행려병자로 연고 없이 사망한 이들을 묻는 ‘똥뫼’라는 곳에 묻혔지만, 3년 뒤 아들 김익균이 유해를 영월로 옮겨 장사 지냈다. 後: 김삿갓 유적보존회 구성, 『(천재적인)김삿갓의 (문학적) 유산』(1992)발간. 2. 조부 선천부사 김익순으로부터 시작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