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시

지하철역에서/ 에즈라 파운드

검지 정숙자 2019. 2. 12. 01:58

 

 

    지하철역에서

 

    에즈라 파운드(1885-1972, 87세)

 

 

  군중 속에 이 얼굴들의 홀연한 나타남,

  비 젖은 검은 가지에 꽃 이파리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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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즈라 파운드(Ezra Weston Loomis Pound, 1885~1972) 미국의 시인. 이미지즘과 그 밖의 신문학 운동의 중심이 되어 엘리엇, 조이스를 소개하였다. 『피산 캔토스』로 보링겐상을 받았다. 이백의 영역 『The Ta Hio』등 다방면의 우수한 번역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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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석주 시인의 『마음을 흔드는 세계 명시 100선』에서/ 2017.3.30.초판1쇄-2017,4,17.초판2쇄 발행, <북오션> 펴냄

  * 장석주/『월간문학』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1979년『조선일보』신춘문예 시 부문 -《동아일보》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 당선, 시집『몽해항로』『일요일과 나쁜 날씨』등 많은 저서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