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에즈라 파운드(1885-1972, 87세)
군중 속에 이 얼굴들의 홀연한 나타남,
비 젖은 검은 가지에 꽃 이파리들.
-전문-
----------
* 에즈라 파운드(Ezra Weston Loomis Pound, 1885~1972) 미국의 시인. 이미지즘과 그 밖의 신문학 운동의 중심이 되어 엘리엇, 조이스를 소개하였다. 『피산 캔토스』로 보링겐상을 받았다. 이백의 영역 『The Ta Hio』등 다방면의 우수한 번역을 남겼다.
----------
* 장석주 시인의 『마음을 흔드는 세계 명시 100선』에서/ 2017.3.30.초판1쇄-2017,4,17.초판2쇄 발행, <북오션> 펴냄
* 장석주/『월간문학』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1979년『조선일보』신춘문예 시 부문 -《동아일보》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 당선, 시집『몽해항로』『일요일과 나쁜 날씨』등 많은 저서가 있음.
'외국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탁자 위의 이 사과/ 기유빅 (0) | 2019.02.19 |
---|---|
뱀을 정원으로 옮기며/ 메리 올리버 (0) | 2019.02.12 |
혹열(酷熱)/ 야에 요이치로(八重洋一郞) : 한성례 옮김 (0) | 2019.01.20 |
유정이_우연과 우연의 점화, 어떤...(발췌)/ 내 아버지의 시 : 모헌 카키 (0) | 2018.12.21 |
굴/ 프랑시스 퐁주 : 심지영 옮김 (0) | 2018.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