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제20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작>
마음 화상火傷
김초혜
그대가
그림 속의 불에
손을 데었다 하면
나는 금세
3도 화상을 입는다
마음의 마음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화상을 입는다
-전문(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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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5회 지용제 사화집 『어머니 범종소리』/ 2022. 9. 14. <옥천군· 옥천문화원· 지용회> 펴냄. (비매품)
* 김초혜/ 충북 청주 출생, 1964년『현대문학』에 「4월」로 추천받아 등단, 시집『떠돌이 별』 『사랑 굿1』『사랑 굿2』『사랑 굿3』『섬』『어머니』『세상살이』『그리운 집』『고요에 기대어』『사람이 그리워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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