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정숙자 여 심 정숙자 바위틈 물소리 서늘한 아침 노고지리 출렁이면 온몸은 映山紅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06.13
강/ 정숙자 강 정숙자 죽음은 혼자도 건너가지만 삶은 혼자서 건널 수 없네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06.12
대웅전/ 정숙자 대웅전 정숙자 이 세상은 추녀 끝 풍경 흔들려도 하늘보며 살아가라네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06.11
폭포/ 정숙자 폭 포 정숙자 뉘를 묻은 준령이기에 천지가 젖도록 안고 우는가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06.04
무지개/ 정숙자 무지개 정숙자 소나기 걷어낸 전주합죽선 만경벌 벼포기 한팔 안았다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06.03
장미/ 정숙자 장 미 정숙자 十字架로 선 세월 가시만 남아도 가슴에 꽂을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05.31
그믐달/ 정숙자 그믐달 정숙자 왼평생 풀짐지던 선친의 얼굴 뼈만 남은 저 낫이 이제 또 희다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05.28
탄금대 산조/ 정숙자 탄금대 산조 정숙자 홀로이 밤을 지키면 바위에 부서지는 낙숫물 소리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05.28
부부/ 정숙자 부 부 정숙자 숯불 같은 사랑 서늘히 안고 혼자될까 저어하는 기러기 달밤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05.28
鶴/ 정숙자 鶴 정숙자 백이 숙제 고사리 꺾듯 한 벌 베옷 정갈한 산맥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