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시집 · 감성채집기

그믐달/ 정숙자

검지 정숙자 2011. 5. 28. 23:31

 

 

 

     그믐달

 

      정숙자



  왼평생 풀짐지던 선친의 얼굴

  뼈만 남은 저 낫이 이제 또 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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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문학정신』으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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