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앙, 그 원인과 실상(발췌)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환경재앙의 첫 번째는 폭염 "인류가 멸망하지 않으려면, 200년 안에 지구를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 2018년 타계한 스티븐 호킹 박사의 말이다.4) 그는 "지구 온난화가 돌이킬 수 없는 "티핑 포인트(99℃에서는 잔잔하다가 1℃를 더하면 물이 끓어오르는 것처럼 극적인 변화의 때)'에 도달하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티핑 포인트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급격한 기온상승이다. 필자가 강의할 때 지구 평균기온이 1℃만 상승해도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다고 하면 수강생들은 웃는다. '겨우 1℃ 상승 가지고'라는 의미일 것이다. 지구 역사에서 1℃의 전 지구 평균기온 변화가 있었던 적이 있었다. 1815년 탐보라 화산이 폭발하면서 성층권까지 화산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