몫/ 정숙자 몫 정숙자 진달래는 시방 꽃구름인데 귀촉도 귀촉도 신열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 『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11.03
갈대밭/ 정숙자 갈대밭 정숙자 그 참빗 아래 윤나는 바람 일어서는 순간엔 千手觀世音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 『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10.29
竹/ 정숙자 竹 정숙자 빈 가슴 다시 비워 피리로 사는 마지막 마디에도 바람이 끓다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 『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10.25
목숨/ 정숙자 목 숨 정숙자 한 개비 장작으로 여기 던져져 세월을 흔적하는 그을음일 뿐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10.22
일출/ 정숙자 일 출 정숙자 지고 다시 떠도 순결한 여인 파도는 끝도 없이 굽이치는 휴전선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10.22
황진이/ 정숙자 황진이 정숙자 얼레빗 참빗으로 다스린 고독 술잔에 쏟아지는 뻐꾸기 울음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 『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10.17
계절/ 정숙자 계 절 정숙자 杜鵑은 목청껏 울기나 하지 내 슬픔은 쏟아낼 골짝이 없네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10.14
삼짇날/ 정숙자 삼짇날 정숙자 개나리 아른아른 첫봄을 물고 내다보는 모롱이 만경강 제비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10.14
초행/ 정숙자 초 행 정숙자 봄에도 여름에도 가을 빛에도 여물지 못하는 개펄 살얼음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10.03
바위/ 정숙자 바 위 정숙자 진달래 꽃눈같이 피고만 싶어 보슬비에 뒤척이며 부푸는 죽순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2011.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