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시인의 시 459

권성훈_고독한 언어의 횡단자, 멜랑콜리커 김현승/ 어린 새벽은 우리를 찾아온다 합니다: 김현승

【한국 시단의 별들】평론 : 권성훈_'고독한 언어의 횡단자, 멜랑콜리커 김현승' (발췌) 어린 새벽은 우리를 찾아온다 합니다 김현승(1913~1975, 향년 62세) 새까만 하늘을 암만 쳐다보아야 어딘지 모르게 푸르렇더니 그러면 그렇지요, 그 우렁차고 광명(光明)한 아침의 선구자(先驅者)인 어린..

이경철_순수와 참여를 봉합하는 시성(발췌)/ 저것이 문명인가 : 임정남

<해설> 순수와 참여를 봉합하는 시성(詩性)/ 70년대 동인 : 임정남 - 이경철 (시인, 문학평론가) 저것이 문명인가 임정남 무서운 밤이 항상 나의 방에 있다 매일 자살하는 나의 머리가 그 밤을 믿으려 한다 밤은 내 생애에 대한 미래이다 누구의 방문도 거부하는 내 손바닥에 예술의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