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라는 운명과 무모함의 힘/ 조동범 『시인동네』월간지 전환에 따른 기대와 전망 문학이라는 운명과 무모함의 힘 조동범 계간『시인동네』가 2016년 여름호를 마지막으로 월간으로 전환한다. 현재 시전문지로는 『현대시』『현대시학』『시와표현』등이 있지만 계간지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 여러 파트의 글 2016.07.13
생태주의/ 김성곤(金聖坤) 『문학사상』2016-7월호/ 연재|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문예사조 15회 생태주의 김성곤(金聖坤)/ 한국문학번역원장, 서울대 명예교수 1. 생태주의 등장의 배경과 의의 포스트모더니즘이 초래한 포스트모던 인식은 우리로 하여금 인간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환경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갖게 .. 여러 파트의 글 2016.07.07
자신의 작품 이름 딴 문학상 만드는 나태주 시인/ 조이영 <『풀꽃문학』창간호 | 발행일 2016. 5. 10.> 자신의 작품 이름 딴 문학상 만드는 나태주 시인 조이영 / 《동아일보》기자 나태주 시인은 말했다. "시골 시인은 3류나 4류라고 여기는 정서를 극복하는데 수십 년이 걸렸다. 작고 외로워서 끊임없이 시를 쓰고 책을 냈는지도 모른다. 이제.. 여러 파트의 글 2016.07.04
필화로 희생된 조선의 문인들/ 하강진 <고전 한마당> 필화로 희생된 조선의 문인들 ----------------------------------- 하강진 / 동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Ⅰ. 필화의 의미 "시는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이 있다. 이사 빌미가 되어 죄를 받는 것을 '시화(詩禍)'나 시안(詩案)'이라 부르고, 넓게는 글로 화.. 여러 파트의 글 2016.07.02
인공지능 시대의 시/ 김연성 인공지능 시대의 시 김연성 / 시인 1. 인공지능과 인간의 세기의 대결 J형, 봄인가 싶더니 어느새 여름이 온 것 같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봄과 가을은 점점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남산 자락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한 지도 벌써 반년이 지났건만 아직 남.. 여러 파트의 글 2016.06.18
마음의 이해와 모방이론/ 양해림 【인지과학에서 바라본 깨달음】_ 발췌 마음의 이해와 모방이론 양해림 현대 인지과학에서 마음이라는 실체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음이라 부르는 것은 단지 몸이나 뇌의 기능에 불과하다. 마음이 실제 대상이 아니라 그런 대상의 기능으로 흘러가고 있다. 즉 .. 여러 파트의 글 2016.06.06
역사 속을 걸어온 큰 작가 신봉승/ 마지막 인터뷰 『문학나무』2016-여름호 / 마지막 인터뷰 역사 속을 걸어온 큰 작가 신봉승 일시_ 2015년 1월 19일 장소_ 한국역사문학연구소 드라마 작가 신봉승 선생이 지난 4월 19일 타계했다. 본지는 지난해 초 한 문학잡지에서 진행하고 발간하지 못한 신 작가 인터뷰 원고를 입수해 게재한다. 짧은 인.. 여러 파트의 글 2016.06.02
독자반응비평/ 김성곤(金聖坤) 『문학사상』2016-3월호/ 연재|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문예사조 11회 독자반응비평 김성곤(金聖坤)/ 한국문학번역원장, 서울대 명예교수 1. 문학작품의 해석 저자의 의도인가, 독자의 반응인가? 문학작품을 읽고 해석할 때, 감추어진 저자의 의도가 중요한가, 아니면 그 작품을 수용하는 .. 여러 파트의 글 2016.05.20
'단편의 명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김명주 <세계의 문학을 바라보다 | 일본문학> '단편의 명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김명주 / 경상대학교 일어교육과 교수 1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1892~1927), 그는 우리에게 제법 알려진 작가이다. 작품을 읽었다는 사람들을 적잖이 만나니 말이다. 주로 「코(鼻)」나 「지옥변(地獄.. 여러 파트의 글 2016.05.10
문예지 폐간 시대의 변화/ 장동석(張東碩) <특별기고> 문예지 폐간 시대의 변화 -'우수문예지 발간 지원 사업' 폐지 이후 장동석(張東碩)/ 출판평론가 잡지(雜誌)의 시대가 서서히 저물고 있다. 신문이 생존을 위해 잡지의 전유물이었던 잡다한 것들을 앞다투어 다루면서 시작된 퇴조의 기운은, 인터넷 시대에 접어들면서 거스.. 여러 파트의 글 2016.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