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최명란이 읽은 좋은 동시/ 눈사람과 아기 : 권영상

검지 정숙자 2016. 12. 4. 23:09

 

<동시>

 

 

    눈사람과 아기

 

    권영상

 

 

  - 아저씨, 우리 집에

  좀, 놀러 와요!

 

  아가의 말에

  눈사람 아저씨가

  반가워 묻습니다.

 

  - 느네집 따듯하니?

 

     --------------

  *『시인동네』2016-12월호 <좋은 동시>에서

  * 최명란/ 2005년 《조선일보》신춘문예 동시, 2006년 《문화일보》신춘문예 시 당선. 동시집『하늘天 따地』『알지 알지 다 알知』등. 시집『명랑생각』『이별의 메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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