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야 새야 파랑새야 [대구시 민요 · 53] 출전: 한국구비문학대계 대구직할시편 대구시 서구 중리동 1983. 8. 29. 신갑생. 여. 67. 구술 ----------------------- 해제 : 상희구/ 시인 [요점 풀이]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나무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사 울고 가고 밍태장사 울고 간다 어마어마 울리 어마 한번 가면 언제 올까 병풍에 그린 닭이 홰치거든 오실란가 아바아바 우리 아바 전실 자식 있거들랑 후실 장가 가지 마소 물명주야 석 자 수건 눈물 딲어 다 젖는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는 동학농민운동의 지도자인 전봉준과 깊은 연관이 있는 민요다. 여기서 녹두꽃은 당시 고부 군수 조병갑의 수탈에 항거하여, 동학농민혁명을 일으킨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전봉준을 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