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에서 읽은 시

안착 외 1편/ 문인귀

검지 정숙자 2022. 4. 3. 16:21

 

    안착 외 1편

 

    문인귀

 

 

  나뭇잎이 뛰어내린다

  빗방울이 뛰어내린다

  나도 뛰어내렸다

 

  어머니

  나

  고향에 와 버렸습니다

      -전문-

 

    ---------------------

    그러셨잖아요

 

 

  아냐 싸우는 게 아니란다

 

  그럼 뭔데요

 

  놀이하는 거란다

 

  그래도 서로 대들고 있지 않아요?

     -전문-

 

   * 블로그주: 사진은 책에서 일독 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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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카시집 『잎들은 뿌리를 기억하고 있다』에서/ 2021. 9. 10. <서울문학출판부> 펴냄   

  * 문인귀/ 1939년 전남 광주 출생, ----년『창조문학』으로 시 부문 등단, 1968년 캐나다로 이민 & 1979년 다시 미국으로 이주, 시집『눈 하나로 남는 가슴이 되어』『떠도는 섬』『낮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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