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에서 읽은 시

습작 노트/ 옥세현

검지 정숙자 2020. 6. 24. 16:06

 

 

    습작 노트

 

    옥세현

 

 

  표정 없는 단어,

  슬픔에 쌓인 형용사,

  관념의 추상명사,

  잔뜩 먼지 먹은 문장,

  과장된 동사, 모두를 지우고 나니

  텅 빈 하루를 횡단하고 있는

  우리의 얘기가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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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간 『시마詩魔』 제4호 2020. 06. <시마詩魔 2>에서

  * 옥세현/ okshpoe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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