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홍사성
흙이 삼 할
나머지는 바위로 된 산이다
품에는
두꺼비와 구렁이가 함께 산다
눈보라 몰아칠 때는
혼자 울기도 하는
큰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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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나무』2017-여름호 <특집/인물시> 에서
* 홍사성/ 2007년『시와 시학』으로 등단, 시집 『내년에 사는 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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