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에서 읽은 시

시품 24/ 하덕조

검지 정숙자 2013. 12. 19. 00:12

 

 

    시품 24

 

     하덕조

 

 

  이월에

  변산바람꽃 보면

  엄마 생각난다

  겨울 이기고

  눈물 머금고 피었다

 

  엄마 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

  부르지 못했다

 

 

   * 시집『완전 눈물』에서/ 2013.12.5 <문학아카데미> 펴냄

   * 하덕조/ 아호-은촌, 1972년『현대문학』으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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