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우림空友林의 노래 · 9
정숙자
어디에도 팔지 못한 눈물이 노래가 되었습니다. 지난날 흘린 피만큼이나 붉고 푸른 한밤의 노래…. 조각달에 한두 자尺 실었사오니, 산들바람 뜨락에 서성이거든 당신의 작은 ᄎᆞᆼ문을 조금만 조금만 열어주세요. (199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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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기도하던 날이 있었구나
뮤즈를 향해
간절히!
그거 하나를
스승은 날
믿으셨는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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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파 MUNPA』 2022-여름(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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