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스토세*의 새
이건청
한국화석도감**
물새 발자국 화석
발가락이 양쪽으로 갈라진 작은 새는
그때는, 아직 인간이 존재하지 않던
지금의 남제주군 대정읍 상모리 해안에
혼자 와서
27 발자국을 걷고
258만 년 전
선사의 푸른 하늘로
푸르르 날아갔구나.
새야,
플라이토스세의 새야,
-전문-
* 신생대 제 4시기
** 아카데미서적. 2003. 34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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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로 여는 세상』 2021-가을(79)호 <시로여는세상의 시인들/ 신작>에서
* 이건청/ 1961년 ⟪한국일보⟫로 등단, 시집『실라캔스를 찾아서』『곡마단 뒷마당엔 말이 한 마리 있었네』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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