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에서 읽은 시

소설

검지 정숙자 2013. 10. 8. 14:06

 

 

     소설

 

      최승범

 

 

  겨울 채비가 바쁘다

  썩은새를 내린다

 

  이엉을 엮는다

  용마루를 올린다

 

  놉 밥의

  찬거리 장만이다

 

  짧은 해도

  부산하다

 

  * 시집 『대나무에게』에서/ 2013.4.30 <시인생각> 펴냄

  * 최승범/ 전북 남원 출생, 1958년『현대문학』으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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