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해바라기 가족
강순예
방 하나에
촘촘촘촘촘촘촘촘
식구들이
서로 꼭 붙어있다
촘촘촘촘촘촘촘촘촘
햇살 골고루 나누며.
*『문학청춘』2016-봄호 <문학청춘의 시조와 시인>에서
* 강순예/ 1964년 서울 출생, 2002년 『문예사조』로 등단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무라지 마세요/ 김종상 (0) | 2016.05.08 |
---|---|
자장가/ 우점임 (0) | 2016.04.03 |
전염병/ 서금복 (0) | 2016.01.26 |
보름달 이야기/ 한창희 (0) | 2015.12.13 |
동화_ 모르드개 이야기/ 구은영 (0) | 2015.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