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화 시인 별세(1939~2023)
월간 시문학사 대표이자 『시문학』 발행인인 김규화 시인이 지난 2월 12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2020년 남 편 문덕수 시인에 이어 김규화 시인마저 세상을 떠나며 부부가 발행해 온 52년 역사의 『시문학』은 2월호(통권 619호)를 끝으로 종간한다. 전남 송주에서 태어난 김규화 시인은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66년 『현대문학』에 「죽음의 서장」, 「무위」, 「무심」이 추천돼 등단했다.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인 문덕수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과 결혼했다. 1977년 문 시인이 시문학사를 인수하면서 남편과 함께 결호 없이 『시문학』을 발행했다. (p.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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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2023-3월(399)호, www.koreapoem.co.k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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