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에서 읽은 시

물속의 돌/ 구재기

검지 정숙자 2022. 2. 16. 23:47

 

    물속의 돌

 

    구재기

 

 

  흐른다는 것은

  어느 한순간의 일이지만

 

  닦아가는 것은

  평생 부과된 일이다

 

  흐르는 물속의 돌은 모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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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와소금』에서/ 2022-봄(41)호 <시인 조명 ① / 신작시> 에서

   * 구재기/ 1950년(실제는 1948년) 충남 서천 출생, 1978년『현대 시학』으로 등단, 시집『자갈田畓』『농업시편』『목마르다』『제일로 작은 그릇』외 다수, 시선집『구름은 무게를 버리며 간다』외, 기행문집『홍성의 문화 역사 기행(상)』, 평론집『절정絶頂, 그 광야曠野의 외침-이육사의 전작全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