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시집 · 사랑을 느낄 때...

다시금/ 정숙자

검지 정숙자 2012. 1. 29. 02:31

 

 

  다시금

 

  정숙자

 

 

  애써 그리움

  태우고 나면

  다시금

  봄풀처럼 트는 그리움

 

  애써 외로움

  지우고 나면

  다시금

  갈대처럼 크는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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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집『사랑을 느낄 때 나의 마음은 무너진다』에서/ 1993.12.31.<성현출판사>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 『문학정신』으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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