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강서완
투명한 그리스털의 감옥에서 차가운 피를 흘리는 저 냉기
단 한 가지 색도 없이 충만한 내면을 다 드러낸 채
한
방
울
한
방
울
사물을 꿰뚫던 벼린 날을 허물고 있다
붉은 심장으로 어떤 색깔이 되고 싶었을까?
밤새 걸어온 저 맑은 침묵 한 잔
코드 브루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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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2016-가을호 <신작시>에서
* 강서완/ 경기 안성 출생, 2008년 『애지』로 등단, 시집『서럽마다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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