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시인의 시

김희준(1994~2020)/ 편집부

검지 정숙자 2020. 11. 6. 02:53

<162쪽>

 

 

    김희준(1994~2020)

 

    편집부

 

 

  선생님, 김희준입니다.. ^^ 모자란 제게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끄럽지 않게 최대한 열심히 써서 보내겠습니다...! (2020. 7. 20.)

 

  김희준 시인에게 신작시 2편을 청탁하였으나

  폭우가 쏟아지던 7월 24일 시인은

  빗길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였습니다.

  위의 글은 청탁 통화 후 시인이

  메일 주소와 함께 보내온 메시지입니다.

  젊고 재능있는 시인이 차지하였을 이 페이지에

  안타깝고 애통한 마음을 담아놓습니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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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쪽>

 

 

 

 

 

 

 

 

 

 

 

 

     -전문-

 

 

 

  편집후기> 신작시 2편을 부탁드렸던 김희준 시인이 7월 24일 폭우 속에서 빗길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였다. 마땅히 시를 실었어야 하는 페이지에 안타까움과 애통함을 담아 추모의 공간을 마련하였다. 너무 일찍 떠난 김희준 시인을 잠시라도 함께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

 

 

  *블로그주: 편집부의 뜻에 따라 163쪽을 비워놨습니다. 시집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문학동네)은 예정대로 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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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딩아돌하』 2020-가을호 <신작시> 에서

  * 김희준/ 경남 통영 출생, 2007년 『시인동네』 신인상으로 등단, 시집 『언니의 나라에선 누구도 시들지 않기 때문(2020. 9. 10. 발간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