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에서 읽은 시

그루터기/ 이서연

검지 정숙자 2023. 10. 1. 15:33

<시조>

 

    그루터기

 

     이서연

 

 

  눈물을 파종하던 어머니 닮은 듯도

 

  깊은숨 휘어지던 아버지 닮은 듯도

 

  세월을 베어낸 자리

 

  비움마저 굵직하다

    -전문(p.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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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간 P. S』 2023년-가을(3)호 <P.S 시조> 에서

  * 이서연/ 1991 『문학공간』(박재삼추천)으로 시 부문 &  2019 『문학과의식』으로 평론 부문 등단,  시조집『내 안의 그』외 다수, 수필집『그리움으로 가는 편지』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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