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귿(ㄷ)
신덕엽
사방이 모두는 막히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요
꾹 다문 입口이
말문을 틀 때
열린 문으로 들어가세요
마음과 마음이 닿지 않으면
슬며시 나오셔도 돼요
-전문 (p.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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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계간지『여기』 2022 가을(54)호 <시>에서
* 신덕엽/ 1992년『아동문예』로 등단, 1994년 『문예사조』 시 당선, 시집 『허상은 눈부시다』외 14권, 한영대역시집『섬이 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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