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시집 · 감성채집기

병상/ 정숙자

검지 정숙자 2011. 3. 28. 02:42

 

 

 

    병상

 

    정숙자



  젖다 마르다

  빛바랜 얼굴

  세월은 여기

  수건이 되다

 

   ----------------------

  * 시집 『감성채집기』에서/ 1994. 10. 10. <한국문연> 펴냄

  * 정숙자/ 1952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문학정신』으로 등단

'제5시집 · 감성채집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설/ 정숙자  (0) 2011.03.30
박꽃/ 정숙자  (0) 2011.03.28
님/ 정숙자  (0) 2011.03.27
젊음/ 정숙자  (0) 2011.03.26
修 行/ 정숙자   (0) 201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