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이 만난 미지의 세계
윌리암 안츠 · 마크 빈센트 · 벳시 체스(공저)/ 박인재 옮김
고전적인 뉴턴 물리학은 사과의 낙하에서 행성의 운행까지 일상에서 경험하는 사물들을 관찰하는 데 기초를 두고 있다. 이 법칙들은 수백 년 동안 수없이 검증되고 증명되어 왔고, 이 법칙의 충분한 이해를 통해 산업혁명의 대성공에서 보는 것처럼 물질 작용을 예측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19세기 물질의 아주 작은 영역들을 탐구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개발하던 물리학자들은 아주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뉴턴의 물리학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았던 것이다! 또 뉴턴 물리학은 과학자들이 발견했던 결과를 설명하거나 예측하지도 못했다.
이후 백 년 동안 극미의 세계를 설명하기 위한 완전히 다른 과학적 이론이 성장해왔다. 양자 역학, 혹은 양자 물리학으로 알려진 이 이론은(간단히 양자론이라고도 한다) 크고 거시적인 사물들을 잘 설명해 주는 뉴턴 물리학을 대신하지는 않는다. 이 새로운 물리학은 (대담하게 말하자면) 뉴턴 물리학이 가지 못하는 곳, 즉 아원자 세계를 위해 발명된 것이다.
스튜어트 해머오프 박사는 말한다. "이 우주는 아주 이상하다. 두 개의 법칙이 우주를 지배하는 것처럼 보인다. 수백 년 동안 운동의 법칙을 설명한 뉴턴의 법칙이 적용되는 일상의 삶, 고전적인 세상이 존재한다. 하지만 원자처럼 아주 작은 단위로 내려가게 되면 또 다른 법칙이 지배한다. 이것이 바로 양자역학의 법칙이다." (p. 87-88)
퀀텀(Quantum)이란 말이 과학에서 처음으로 쓰인 것은 1900년에 독일 물리학자인 막스 플랑크에 의해서이다. 퀀텀이란 말은 라틴어로 단순히 양量의 합을 의미한다. 하지만 곧 에너지나 물질의 물리적 특성을 나타내는 가장 작은 단위를 의미하게 되었다. (p. 87-88)
* 블립Bleep은 무선 등의 삐 하는 소리나 라디오, 텔레비전 등에서 방송금지용 말을 제거하는 삐 소리를 의미한다. / 이 책에서는 '우리가 아는 것이 없다'는 의미로, '우리가 아는 것은 삐 소리와 같은 극히 작은 정보 조각일 뿐'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으며, 동시에 '최초의 미시의 상태가 평준화되지 않고 다양한 규모로 증폭되어 개인과, 사회, 국가 및 지구 차원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양자물리학적 영감과 직관'을 의미하고 있다. (p. 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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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립』(공저)/ 초판 1쇄 발행 2010. 4. 7. 초판 2쇄 발행 1020. 6. 2. <지혜의나무> 펴냄
* 지은이) 윌리암 안츠(William Arntz)/ 영화감독, 작가
주요작품 Clouds(2000), What the Bleep 시리즈(2004, 2006), Ghetto Physics(2009) 등
* 지은이) 마크 빈센트(Mark Vicente)/ 카메라맨, 영화감독, 작가
주요 촬영작품 Sarafina!(1992), Lady in Waiting(1994), Lunker Lake(1997), Chasing Destiny(2001)(TV) 등
What the Bleep 시리즈(2004, 2006) 공동제작 참여
* 지은이) 벳시 체스(Betsy Chasse)/ 제작자, 배우, 작가, 감독
주요작품 Extreme Days(2001), Just One Night(2000), Labor Pains(2000), Nowhere Land(1998) 등
배우로서 참여한 작품 Goldie and Kids: Listen to Us(1982), MyDemon Lover(1987) 등 다수
What the Bleep 시리즈(2004, 2006) 공동제작 참여
* 옮긴이) 박인재/ 번역 프리랜서, 명상지도가
주로 외국어 자기 계발 빛 영성 자료를 한국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 『호오포노포노, 평화에 이르는 가장 쉬운 길』『사랑에 대한 네 가지 질문』(공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