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에서 읽은 시

초승달/ 손옥자

검지 정숙자 2022. 12. 10. 02:00

 

    초승달

 

    손옥자

 

 

  누가 걸어 놓았나

  하늘 한편

 

  움푹 패인 가슴 한켠

 

  사랑인 줄 알고 덥석,

  베어문 그 만큼

  딱 그 만큼,

 

  아프게 패여 있는

  초사흘 밤

   - 전문(p.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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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과창작』 2022-겨울(172)호 < 2000년대 시인 신작시 특집> 에서

  * 손옥자/ 2002년『심상』으로 등단, 시집『사랑, 그 당당함에 대하여』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