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문학이 평가절하되고 있다(발췌) 강남주 우리는 어쩌다가 문학이 시들어가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신문의 신간소개나 서평란만 봐도 그렇다. 정치 문제, 사회문제, 취직관계 기술서적 등은 지면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신간소개 난이 따로 있는 토요일인 오늘 아침 신문에서도 문학에 관계된 서평 같은 것은 깨알 같았다.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도 이런 현상은 마찬가지다. 이를 반드시 나쁘다고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올바른 정치관, 변화가 무상한 사회현상을 독서를 통해 똑바로 이해하는 일, 이 취직난 속에서 일자리 찾기를 위한 노력, 국제사회 속에서 외국어 능력을 기르는 일도 다 중요하다. 입시를 목전에 둔 수험생들의 바른 길라잡이로서 제대로 된 인터넷 서점의 입시서적들은 효용성이 대단히 높다는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