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백우선
오늘 점심때도
일영이는
밥을 먹자마자
바닥 걸레질을 한다.
주번도,
청소 당번도 아닌데
날마다 그렇게 한다.
"힘 안 드니?"
"으응. 괜찮아. 이건 내
선거 공약이잖아."
* 동시집 『지하철의 나비 떼』에서/ 2015.5.15. <시와동화> 펴냄
* 백우선/ 1995년 《한국일보》신춘문예로 동시, 1981년『현대시학』으로 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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