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나의 근작시

유월

검지 정숙자 2014. 2. 3. 21:40

 

 

     유월

 

     정숙자

 

 

  뻐꾸기 날으듯이

  유월은 왔고녀

 

  아버지 어깨 위에

  무거웁던 풀지게

 

  패랭이 붉는 날이면

  더욱 더 그리워

 

 

  -1982년 6월 25일 作 ( 등단 6년 전)-

 

 

  * 2013  한국시인협회 사화집 『아버지』에 발표

   (지은 지 31년 만에- 글은 썩지 않기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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